와타즈미 신사는 나가사키현 쓰시마시에 있는 신사로,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彦火火出見尊)와 도요타마히메노미코토(豊玉姫命)를 모시는 해궁입니다. 예로부터 용궁 전설이 전해 내려오며, 해신인 도요타마히코노미코토가 이곳에 궁전을 짓고, 이 와타즈미 신사가 자리한 땅을 '오토히메(夫姫)'라고 이름 붙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신사 경내에는 일직선으로 늘어선 5개의 도리이가 있는데, 그중 2개는 해중에 솟아 있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사전 뒤편에는 거목과 거목이 숲을 이루는 원시림이 펼쳐져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경내에는 연애 성취의 신비로운 우물 '타마노이'와 배전 옆의 미하시라도리이와 거북이 등껍질 모양의 돌 등 전설에 얽힌 볼거리도 많이 있습니다.
와타즈미 신사는 자연과 역사가 조화를 이룬 신비로운 공간으로, 방문객에게 편안함과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