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그루의 물파초가 만발하는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습지. 4월 중순부터 하순에 절정을 맞이합니다.
니타누마는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 츠치유온센마치에 있는 해발 600m 정도의 습지입니다. 10만 그루라고도 불리는 물파초가 군생하며, 매년 4월 중순부터 하순에는 연못 전체가 하얀 물파초 꽃으로 덮여 환상적인 경치가 펼쳐집니다. 물파초 개화 시기에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그 아름다움에 매료됩니다.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서 연못으로 향하는 산책로를 따라서는 얼레지 군락지가 있으며, 봄에는 물파초와 얼레지의 조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얼레지는 4월 초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분홍색의 가련한 꽃을 피웁니다. 물파초와 얼레지의 조화는 그야말로 봄의 절경입니다. 연못 주변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나무 데크길이 정비되어 있으며, 약 20분이면 천천히 산책할 수 있습니다. 나무 데크길에서는 연못 풍경과 주변 산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웅장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니타누마는 물파초 군락지로 유명하지만, 하이킹 코스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근처에는 오토코누마나 온나누마 등의 연못도 있으며,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여러 연못을 둘러보는 하이킹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니타누마는 사계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이 풍부한 곳입니다. 봄에는 물파초와 얼레지 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녹음이 우거진 풍경이 펼쳐지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듭니다. 겨울에는 눈 덮인 풍경이 펼쳐져 정적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니타누마를 방문하여 사계절의 자연미를 느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