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5km 이어지는 일본에서 가장 긴 사력 해안으로, 웅장한 태평양과 아름다운 소나무 숲의 대비가 매력적.
시치리미하마는 미에현 구마노시부터 기호초에 걸쳐 펼쳐진, 총 길이 약 25km의 일본에서 가장 긴 사력 해안입니다. 요시노쿠마노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며, 그 아름다움은 일본의 해변 백선 및 일본의 백사청송 백선에도 선정될 정도로 특별합니다. 해안가에는 강한 해풍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심은 소나무 숲이 이어져, 녹색과 파란색의 대비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시치리미하마는 구마노 고도 이세지의 일부이기도 하여, 역사를 느끼면서 해안선을 걷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세 신궁에서 구마노 산잔으로 이어지는 구마노 고도는 예로부터 사람들이 왕래하던 길로, 시치리미하마는 그 루트의 일부를 담당했습니다. 또한, 시치리미하마는 붉은바다거북의 산란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5월부터 9월에 걸쳐 붉은바다거북이 산란을 위해 해안에 상륙하여, 모래사장에 둥지를 파고 알을 낳습니다. 시치리미하마를 방문할 때는 붉은바다거북의 산란 시기에도 주목해 봅시다. 운이 좋으면 산란하는 붉은바다거북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시치리미하마에는 오니가조, 시시이와, 하나노이와 신사 등 볼거리도 많이 있습니다. 오니가조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이어지는 기묘한 경승지로, 그 웅장한 모습은 방문하는 사람을 압도합니다. 시시이와는 바다를 향해 짖는 사자의 모습으로 보이는 바위로, 파워 스폿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나노이와 신사는 구마노 산잔 중 하나인 구마노하야타마타이샤의 오쿠미야로, 신성한 기운이 넘치는 곳입니다. 시치리미하마는 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가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곳입니다. 꼭 한번 방문하여 그 아름다움을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