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시 거리 풍경과 어우러지는 미술관에서 문화훈장 수훈 서양화가 이토 키요나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요오카시 이즈시초 출신 서양화가 이토 키요나가의 작품을 소장 및 전시하는 미술관입니다. 문화훈장을 받은 이토 키요나가는 섬세한 색선을 겹쳐 그려낸 우아한 나부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년 시절의 스케치부터 만년에 걸친 대표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토 키요나가는 백일회와 닛텐을 중심으로 활동한 화가로, 그의 작품은 '발광하는 나부'라고 불릴 정도로 힘차면서도 섬세한 표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0년에 가까운 화업 동안 일관되게 여성미의 표현 기법을 추구하며 화려하고 따뜻한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하여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을 남겼습니다. 기념관에서는 이토 키요나가의 대표작인 나부와 장미 등을 전시하는 것 외에도 구로다 세이키로부터 물려받은 이젤과 후지타 쓰구하루의 팔레트 등 귀중한 자료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 2~3회의 특별전도 개최하고 있으며, 자기 공모전 '이즈시 자기 트리엔날레'의 회장이 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습니다. 명소 '진코로' 바로 근처에 있으므로 부담 없이 들를 수 있습니다. 이즈시 거리를 산책하면서 일본이 자랑하는 일류 예술 작품을 접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