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초기의 이타쿠라를 이전한 운치 있는 건물에서 요코이 테루코 씨의 힘 있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요코이 테루코 양귀비 미술관은 스위스에 거주하는 서양화가 요코이 테루코 씨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2004년 기후현 에나시에 개관하여 기후현 마치가도 미술관·박물관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미술관 건물은 기후현 요시키군 가미타카라무라와 오노군 기요미무라(현 다카야마시)의 취락에서 메이지 초기의 이타쿠라 두 동을 이전하여 개수한 것입니다. 기초의 돌 또한 그대로 가져온 것을 사용하여 당시의 생활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곽의 돌담은 에나시 나카노카타초의 사카오리 다나다의 돌을 쌓아올려, 지역의 소재를 활용한 건축 양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코이 테루코 씨의 작품은 힘차고, 색채가 풍부하며, 생명력을 느끼게 하는 것이 많아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강하게 흔듭니다. 특히 양귀비꽃을 모티프로 한 작품은 선명한 색채와 힘찬 필치로 그려져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술관 부지 내에는 초여름에는 많은 양귀비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미술관 옆에는 창업 100년이 넘는 전통 화과자점 '에나카와카미야'가 있어 화과자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에나카와카미야는 요코이 테루코 씨의 작품을 패키지 디자인에 채용하고 있어 미술관과 함께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요코이 테루코 양귀비 미술관은 풍요로운 자연에 둘러싸인 조용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마음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요코이 테루코 씨의 힘찬 작품과 메이지 초기의 이타쿠라의 운치 있는 건물,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마음속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