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곳의 소토유 순례와 겨울에는 스키와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나가노현을 대표하는 온천 마을입니다.
나가노현 북부, 해발 800m 고지에 위치한 노자와 온천은 예로부터 탕치장으로 번성해 온 유서 깊은 온천지입니다. 그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나라 시대에 고보대사가 온천을 열었다고 전해집니다. 에도 시대에는 이야마 번주의 탕치장으로도 이용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노자와 온천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13개의 공동 목욕탕(소토유)에 있습니다. 지역의 유나카마라는 조직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관광객에게도 개방되어 있습니다. 소토유 순례는 노자와 온천만의 매력이며, 각각의 소토유에는 개성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장 오래된 '오유'는 큰 욕조가 특징이며, 많은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아사가마'는 100℃에 가까운 고온의 온천수가 솟아나 옛날에는 삼을 삶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야채나 계란을 삶는 등 식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토유 순례를 하면서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노자와 온천은 온천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일본 유수의 규모를 자랑하는 노자와 온천 스키장도 개장합니다. 설질 좋은 파우더 스노로 유명하며, 많은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방문합니다. 온천과 스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겨울 인기 관광 명소입니다. 노자와 온천 마을은 오스트리아 티롤주 장크트안톤의 자매 도시이며, 국제적인 분위기도 감돕니다. 마을 내에는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 외국인도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습니다. 노자와 온천은 온천, 스키, 자연,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온천지입니다. 꼭 한번 방문하여 그 매력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