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 수가 780개, 분당 용출량이 34,000리터로 일본 굴지의 온천지! 하토야 호텔 CM으로도 유명합니다.
이토 온천은 시즈오카현 이토시에 있는 온천으로, 헤이안 시대에 개탕되었다고 합니다. 에도 시대에는 도쿠가와 이에미쓰에게 헌상탕이 행해졌으며, 온천 요양지로 번성했습니다. 메이지 시대 이후에는 고다 로한, 가와바타 야스나리 등 많은 문인들이 이토를 방문했으며, 전후에는 환락가 온천으로도 번성했습니다. 이토 온천의 특징은 원천 수가 780개, 분당 용출량이 34,000리터로 일본 국내 3위를 자랑하는 풍부한 탕량입니다. 따라서 많은 여관과 호텔에서 원천 흘려보내는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온천가에는 공동 목욕탕이 10곳 존재하며, 그중 8곳에는 칠복신 석상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토 중심부에 칠복신과 관련된 사찰이 있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공동 목욕탕은 시외 사람도 유료로 이용할 수 있으므로, 여러 온천을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토 온천은 하토야 호텔 CM으로도 유명하며, 최근에는 레트로한 분위기로 인기 있는 명소 '도카이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카이칸은 1928년부터 1997년까지 온천 여관으로 영업했지만, 현재는 문화 시설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토 온천 주변에는 스릴 넘치는 절벽 '조가사키 해안',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360도 파노라마 절경 '오무로산', 넓은 잔디밭에서 벚꽃을 감상하는 '사쿠라노사토', 일 년 내내 계절 꽃을 즐길 수 있는 '고무로산 공원' 등 자연이 풍부한 관광 명소도 많이 있습니다. 이토 온천은 온천, 역사, 자연 등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온천지입니다. 꼭 방문하여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