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겐인은 다이토쿠지에서 가장 오래된 탑두 사원으로, 역사를 느끼며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료겐인은 교토시 기타구에 있는 임제종 다이토쿠지파 사원으로, 다이토쿠지의 탑두 중 하나입니다. 다이토쿠지에서 가장 오래된 탑두 사원으로, 분키 2년(1502년)에 도케이소목을 개산조로 하여 노토 수호의 하타케야마 요시모토, 분고 수호의 오토모 요시나가, 스오 수호의 오우치 요시오키 등이 창건했습니다. 절 이름의 유래는 다이토쿠지의 산호인 류호산의 '류'와 중국 임제종 송원파의 조상인 쇼겐 스가쿠의 선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임제종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송원일맥의 '겐' 두 글자를 딴 것입니다. 료겐인은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고요하고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료겐인의 볼거리는 수많은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무로마치 시대에 작정된 가레산스이 정원 '류긴테이'는 중앙의 석조가 수미산, 푸른 이끼가 대해를 나타내며 웅장한 경치를 연상시킵니다. 또한, 호조 남쪽 정원 '잇시탄'은 1980년에 당시 주지가 작정한 가레산스이 정원으로, 둥글게 다듬은 큰 이끼 섬에 돌이 서 있는 거북섬이 인상적인 참신한 정원입니다. 호조와 구리 사이의 좁은 공간에 만들어진 츠보 정원 '도테키코'는 흰 모래밭에 5개의 돌이 3·2의 석조로 나뉘어 배치되어 있는 현대 츠보 정원의 걸작으로, 일본에서 가장 작은 정원이라고 합니다. 료겐인에는 귀중한 문화재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호조에는 조세츠 문하 슈분 제자 도슌의 후스마에가 있습니다. 실내 후스마 그림의 용 그림은 작가나 제작 연대는 불분명하지만, 모모야마 시대부터 에도 시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개조당은 개산조 도케이 선사의 탑소로, 남북조 시대, 가마쿠라 시대, 무로마치 초기 시대의 선종 양식을 담은 쇼와 시대의 대표작입니다. 료겐인은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고요하고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분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