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명소로 알려진 오사카부 기시와다시의 산악 사원. 예로부터 가쓰라기 슈겐의 영지로 숭배받았으며, 경내에는 국가 중요 문화재인 다보탑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다이이토쿠지는 오사카부 기시와다시 우시타키산에 있는 천태종 사원으로, 단풍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로부터 가쓰라기 슈겐의 영지로 숭배받아온 다이이토쿠지는 슈겐도의 창시자인 엔노교자(에노 오즈누)가 우시타키산에 열었다고 전해집니다. 경내에는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다보탑을 비롯해 본당, 대사당, 종루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다보탑은 무로마치 시대에 재건된 것으로, 초층 벽판에는 에이쇼 12년(1515년)의 묵서가 남아 있습니다. 본당은 남쪽에 있는 폭포 방향을 정면으로 하고 있으며, 다보탑은 본당의 배면인 북쪽에 세워져 있습니다. 탑이 본당 뒤에 있는 특이한 구조는 다이이토쿠지만의 특징입니다. 또한, 다이이토쿠지에는 낙차 10m의 '이치노타키', 낙차 5m의 '니노타키', 낙차 10m의 '산노타키', 낙차 7.8m의 '긴류노타키' 등 4개의 폭포가 있습니다. 이 폭포들은 계곡미를 자아내며, 방문객들의 마음을 치유해줍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다이이토쿠지이지만,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는 산 전체가 불타는 듯한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물들어 숨 막힐 듯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단풍으로 물든 다이이토쿠지는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 많은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다이이토쿠지는 자연과 역사에 둘러싸인, 마음 편안한 공간입니다. 고요함 속에서 고목의 푸르름과 폭포의 졸졸거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심신을 재충전해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꼭 한번 방문하여 다이이토쿠지의 매력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