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안 시대 후기에 창건된 유서 깊은 신사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본전은 꼭 봐야 합니다.
요시카와 하치만궁은 오카야마현 가가군 기비추오초에 있는 신사로, 제신은 오진 천황, 추아이 천황, 진구 황후입니다. 옛 사격은 현사이며, 본전은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전에 따르면, 헤이안 시대 후기의 에이초 원년(1096년)에 이와시미즈 하치만궁의 별궁으로 건립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와시미즈 하치만궁 문서』에 따르면, 빗추국 요시카와보에 미쓰기(조공) 별궁, 스기하라 별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현재의 하치만궁이 된 경위는 현재로서는 불분명합니다. 요시카와 지역은 헤이안 시대 말기, 이와시미즈 하치만궁의 장원이 되었기 때문에 양측의 관계는 깊었습니다. 관계의 깊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가마쿠라 시대 초기 설화집 『고지단』에 「이와시미즈 하치만궁의 악인인 모토마사가 당사의 대제에 멀리 내려와 비악을 봉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경내 서쪽 옆에는 시게모리 미레이 기념관과 그가 설계한 다실·텐라이안이 있습니다. 시게모리 미레이는 쇼와 시대의 작정가로, 수많은 명원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중시한 것으로, 요시카와 하치만궁의 다실·텐라이안도 그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도를 사이에 두고 경내 동쪽에 있는 충령사 안쪽에는 가리비 모양 고분인 다카쓰카 고분이 있으며, 고분 시대 후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고분은 기비쓰히코노미코토의 신하인 사사모리히코의 무덤이라는 전승이 있습니다. 요시카와 하치만궁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며,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평안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