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본전을 가진,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신사입니다.
하치만 신사는 신조시의 동남쪽 교외, 옛 도리고에 방패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예로부터 이 지역의 수호신으로서 깊이 숭상받고 있습니다. 사전에 따르면, 원래 성 아래 북쪽 교외 아라코야무라 서쪽에 위치해 있었지만, 우연히 이 땅에서 매사냥을 하던 사다모리가 이 하치만의 도움을 받아 매를 되찾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신사를 현재의 위치로 옮겨 신의 은혜에 보답하고, 동시에 성 아래의 진압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본전은 신조 번주 도자와 마사모리의 양자 사다모리가 에도 초기의 간에이 15년(1638년)에 건조한 것으로, 신조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며,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형의 1칸사 나가레즈쿠리 양식으로, 지붕은 억새로 덮여 있었지만, 최근에는 동판으로 개조되었습니다. 모야는 원기둥, 처마는 모따기 네모기둥으로, 조물은 데미쓰토, 정면과 배면의 나카조나에에 가에루마타가 있습니다. 지붕은 굵은 홍량(고료, 다이헤이소쿠)의 힘찬 구성으로, 다이헤이소쿠에는 도깨비 가면 조각이 되어 있으며, 보는 가시 모양의 다발로 지탱되어 있고, 처마 끝 장식도 매우 화려합니다. 원래는 내외 모두 붉은색이나 검은 옻칠로 채색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보나 기둥의 끝에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경내에는 부부 삼나무라고 불리는 큰 삼나무가 있으며, 그 존재감은 압권입니다. 수령 300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부 화합과 자녀를 점지해주는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정적이 감도는 경내를 산책하며, 역사와 전통을 느끼며 참배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천천히 시간을 내어 신조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 본전과 부부 삼나무의 힘을 느끼며, 심신을 재충전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