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인 본당과 다보탑, 중요문화재인 산문, 아미타당 등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사찰.
조도지는 히로시마현 오노미치시에 있는 진언종 센유지파 대본산 사찰로, 국보인 본당과 다보탑을 보유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사찰입니다. 스이코 천황 24년(616년), 쇼토쿠 태자가 개창했다고 전해지며, 긴 역사 속에서 많은 변천을 겪어 왔습니다. 가마쿠라 시대 중기에 진언율종계 승려에 의해 중흥되었고, 그 후 아시카가 다카우지나 이마가와 료슌도 참배했다고 전해집니다. 국보인 본당은 가력 2년(1327년)에 건립되었으며, 왜양을 기본으로 대불양, 선종양의 세부를 도입한 중세 절충양 불당 건축의 대표작입니다. 또한, 국보인 다보탑은 가력 3년(1328년)에 건립된 왜양 다보탑으로, 주고쿠 지방에서 오래된 탑 중 하나이자 가마쿠라 시대 말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건립 연대가 분명한 다보탑으로 귀중합니다. 경내에는 국보인 본당과 다보탑 외에도 중요문화재인 산문과 아미타당, 호조, 구리, 객전 등이 있으며, 역사와 문화를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정원과 다실도 있어 고요함 속에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조도지는 오노미치 관광 시 꼭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