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가루의 수호신으로 숭배받는 이와키산 신사. 웅대한 이와키산을 신체산으로 모시며, 예로부터 사람들의 신앙을 모아온 역사 깊은 신사입니다.
이와키산 신사는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의 이와키산 남동쪽 기슭에 자리 잡은 신사로, 쓰가루 지방의 총진수로서 숭배받고 있습니다. 이와키산은 해발 1,625m의 독립봉으로, 쓰가루 평야를 굽어보는 웅장한 모습은 예로부터 사람들을 매료시켜 왔습니다. 그 이와키산을 신체산으로 하는 이와키산 신사는 농어업의 수호신, 쓰가루 개척의 신으로서 예로부터 지역 사람들의 신앙을 모아 왔습니다. 신사의 역사는 오래되어, 가장 오래된 설에 따르면, 호키 11년(780년)에 이와키산 정상에 사전을 건립한 것이 기원이라고 합니다. 그 후, 엔랴쿠 19년(800년)에 사카노우에노 타무라마로가 산 정상에 사전을 재건하고, 도코시나이 지구에 시모이노미야(아래궁)를 건립했습니다. 그 후, 신탁에 따라 시모이노미야는 도코시나이 지구에서 이와키산 동남쪽 기슭의 모모사와 지구로 옮겨져 모모사와지(햐쿠타쿠지)라고 칭하게 된 것이 현재의 이와키산 신사입니다. 에도 시대에는 쓰가루 번의 총진수로서 역대 번주에 의해 사전이 건립되었으며, 현재의 누문, 배전, 본전 등은 당시의 건축 양식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어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와키산 신사는 등산로로도 알려져 있으며, 산 정상에 있는 오쿠미야를 목표로 매년 음력 7월 말일에는 '오야마 참배'라고 불리는 전통적인 축제도 열립니다. 이 축제는 쓰가루 지방 각지에서 산복과 우지코들이, 고헤이와 깃발을 들고 약 8km의 거리를 4시간에 걸쳐 등산하는 것으로, 예로부터의 신앙과 전통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와키산 신사는 자연의 힘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파워 스폿입니다. 웅대한 이와키산을 바라보며 심신을 재충전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