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호상(豪商)의 저택. 히다의 전통 건축 양식이 아름다우며, 당시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요시지마 가문 주택은 다카야마에서 술 제조업 등을 영위하던 호상 요시지마 가문의 저택으로, 1875년(메이지 8년)의 대화재 이후에 건축되었습니다. 1875년(메이지 8년)의 건축 및 1905년(메이지 38년)의 재건은 모두 미즈마 사가미 무네토시의 흐름을 이어받은 니시다 이사부로가 도량(棟梁)이 되어 진행했습니다. 또한, 객실은 가미타카라무라의 우치야마 신조가 담당했습니다. 건물은 가로, 세로 모두 약 26미터이며, 기둥 간 거리 16.7미터, 들보 간 거리 13.6미터의 2층 부분과 기둥 간 거리 5.4미터, 들보 간 거리 7.6미터의 1층 부분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도지라고 불리는 흙바닥과 오에라고 불리는 부엌 부분은 지붕까지 가로로 길게 뚫린 구조로 되어 있으며, 들보와 기둥이 격자 모양으로 결합된 모습이 의장적으로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본채와 불당은 서원 양식, 다실과 화장실은 스키야 양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시지마 가문 주택은 히다의 전통 건축 양식이 아름다우며, 당시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문화재입니다. 다카야마를 방문하시면 꼭 견학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