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명수 백선’에 선정된, 투명하고 아름다운 용출수.
가고시마현 아이라군 유스이초에 있는 마루이케 용수는, 그 이름처럼 풍부한 용출량을 자랑하는 연못입니다. ‘일본 명수 백선’에도 선정되어 있으며, 투명한 물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이 용수는 기리시마 연산 구리노다케 해발 600m 부근에 내린 비가, 땅속으로 스며들어 35년의 세월을 거쳐 솟아나온다고 합니다. 하루 약 6만 톤이라는 풍부한 용수량은, 마을의 생활용수 및 관개용수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마루이케 용수를 둘러싸듯이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반딧불이 날아다니는 등,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9월 초순에 열리는 ‘명수 마루이케 감사의 저녁’에는, 마루이케 내부 및 주변에 약 1,000개의 대나무 등불이 밝혀져, 환상적인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지역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휴식처로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마루이케 용수.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