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 여름밤 하늘을 수놓는 웅장한 ‘大’ 자 불 글씨!
하코네 다이몬지야키는 하코네 3대 축제 중 하나로, 다이쇼 10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행사입니다. 8월 16일 밤, 묘조가다케 경사면에 약 300개의 횃불을 사용하여 가로세로 100m가 넘는 거대한 ‘大’ 자가 불타오릅니다. 밤하늘에 떠오르는 불 글씨는 그 웅장함에 압도되어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행사는 하코네의 여름 풍물시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과거에는 하코네 이궁 조성에 참여한 사람들이 그 완성을 축하하기 위해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후, 지역 주민들에 의해 계승되어 현재도 성대하게 개최되고 있습니다. 하코네 다이몬지야키 행사 당일에는 주변 지역도 활기를 띠며 다양한 이벤트와 포장마차가 열립니다. 또한, 묘조가다케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훌륭하여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도 볼 수 있으므로 경치를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하코네 다이몬지야키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하코네의 역사, 문화, 그리고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체험입니다. 꼭 한번 하코네의 여름밤 하늘을 수놓는 웅장한 불 글씨를 목격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