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전투의 비참함을 전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성지입니다.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곳에서 평화의 존엄성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평화기념공원은 오키나와 전투 전몰자를 위령하고 세계 항구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입니다. 오키나와 본섬 남부에 위치하며, 과거 오키나와 전투 최후의 격전지였던 마부니 구릉지를 남쪽으로 바라보는 웅장한 경관이 펼쳐집니다. 공원 내에는 오키나와 전투에 관한 귀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평화기념자료관, 전몰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평화의 초석', 전몰자의 진혼과 영원한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기념상'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설을 방문함으로써 전쟁의 비참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요함 속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느끼며 마음을 쉴 수 있는 곳입니다. 평화기념공원은 전쟁의 기억을 전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비참함을 잊지 않고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