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시대 문호, 모리 오가이가 지냈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모리 오가이 구 거주지는 기타큐슈시 고쿠라키타구에 있는 메이지 시대 문호 모리 오가이가 살았던 집입니다. 오가이는 메이지 32년(1899년) 6월에 구 육군 제12사단 군의부장으로 고쿠라에 부임하여, 메이지 35년(1902년) 3월 제1사단으로 전임될 때까지 2년 10개월 동안 고쿠라에 살았는데, 그중 처음 1년 반을 이 집에서 보냈습니다. 이 집은 메이지 30년경에 지어진 것으로, 오가이가 떠난 후 현관과 통로 등이 상당히 개조되었지만, 쇼와 56년(1981년)에 시에서 매입하여 복원했습니다. 오가이는 이 집을 배경으로 소설 「닭」을 집필했다고 하며, 문학 팬들에게는 성지와 같은 곳입니다. 구 거주지는 현재 무료로 일반 공개되어 있습니다. 당시 건물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오가이가 보냈던 날들을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구내에는 오가이의 생애와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리 오가이 구 거주지는 고쿠라 시내 중심지에 있습니다. 주변에는 고쿠라 성과 고쿠라 성 정원, 기타큐슈 시립 미술관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하루를 천천히 산책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모리 오가이 구 거주지는 역사와 문학을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기타큐슈를 방문했을 때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