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최초로 창건된 덴진이라 불리는 유서 깊은 덴만구. 학문의 신으로 유명하여 합격 기원이나 학업 성취를 바라는 참배객이 많다.
호후텐만구는 야마구치현 호후시에 있는 신사로, 학문의 신으로 유명한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시고 있습니다. 교토의 기타노텐만구, 후쿠오카의 다자이후텐만구와 함께 일본 3대 텐진 중 하나로 꼽히며, 미치자네가 사망한 다음 해인 엔기 2년(904년)에 창건되었기 때문에 일본에서 최초로 창건된 덴진이라고 불립니다. 호후텐만구는 학문의 신으로서 신앙이 깊어 특히 입시 시즌에는 많은 참배객으로 붐빕니다. 경내에는 미치자네가 사랑했던 매화가 만발하는 매화림이 있으며, 봄에는 아름다운 매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누각식 참배소인 '슌푸로(春風楼)'에서는 호후 시가지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매년 11월에 열리는 고신코사이(御神幸祭)(나다보 마쓰리)는 약 1톤의 오아지(御網代)를 끌고 가는 용맹한 축제로 유명합니다. 고신코사이는 미치자네의 영혼이 담긴 가마를 신자들이 알몸으로 메고 시내를 행진하는 축제로, 그 박력과 열기에 압도됩니다. 호후텐만구는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워 스팟으로도 유명합니다. 학업 성취를 기원할 뿐만 아니라 심신을 정화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해서도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호후텐만구의 볼거리] *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시는 본전 * 미치자네가 사랑했던 매화가 만발하는 매화림 * 누각식 참배소 '슌푸로(春風楼)' * 역사 자료관 * 매년 11월에 열리는 고신코사이(御神幸祭)(나다보 마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