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계곡미를 자랑하는 데샤쿠 협곡은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히로시마현을 대표하는 경승지. 오하시와 하쿠운도 등 자연이 빚은 조형미는 압권입니다.
데샤쿠 협곡은 주고쿠 산지에 위치한 쇼바라시 도조초와 진세키코겐초에 걸쳐 있는 총 길이 약 18km의 석회암 계곡입니다. 약 3억 년 전 해저 화산이 폭발하여 그 분출물이 퇴적되어 생긴 휘녹응회암 지층이 오랜 세월에 걸쳐 침식되어 만들어진 계곡입니다. 데샤쿠 협곡의 가장 큰 볼거리는 국가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어 있는 '오하시'입니다. 높이 약 50m의 석회암 천연 다리로, 그 웅장한 모습은 그야말로 자연의 힘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오하시 근처에는 깊이 약 200m의 종유동굴 '하쿠운도'가 있습니다. 동굴 안에는 다양한 모양의 종유석이 아름답게 빛나며 환상적인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데샤쿠 협곡에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오하시와 하쿠운도까지 가볍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류 호수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계곡미를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데샤쿠 협곡은 자연의 힘을 느끼고 마음의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웅장한 계곡미를 꼭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