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사람들이 관음정토인 후다라쿠산을 목표로 떠났던 '후다라쿠 도해(渡海)' 발상지. 세계유산에도 등록된 사찰입니다.
후다라쿠산지는 와카야마현 히가시무로군 나치카쓰우라초에 있는 덴다이종 사찰입니다. 구마노 삼산의 일부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이 산지의 영장과 참배길'의 구성 자산 일부입니다. 후다라쿠산지의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닌토쿠 천황 재위 시절에 인도에서 구마노 해안에 표착한 라교쇼닌에 의해 개산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헤이안 시대부터 에도 시대에 걸쳐 사람들이 관음정토인 후다라쿠산을 목표로 떠났던 종교 의례 '후다라쿠 도해'로 알려져 있으며, 그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후다라쿠산지는 예전에는 큰 가람을 갖추고 있었지만, 에도 시대에 태풍으로 주요 당탑이 모두 소실되었습니다. 그 후 오랫동안 가본당이었지만, 1990년에 현재의 무로마치 양식의 아름다운 고상식 사방류 호케이형 본당이 재건되었습니다. 경내에는 중요문화재인 목조 천수관음입상과 아름다운 본당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또한, 인접한 하마노미야오지샤 터에는 구마노산쇼대신사가 세워져 있어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다라쿠산지는 세계유산에도 등록되어 있으며,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