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절경! 일본 3대 야경 중 하나로 꼽히는 마야산 기쿠세이다이.
마야산 기쿠세이다이는 고베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절경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발 690m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사카만에서 고베 시가지, 롯코 산맥까지 360도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특히 야경은 일본 3대 야경 중 하나로 꼽히며 그 아름다움은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킵니다. 해가 지면서 하늘이 푸르게 물들고 항구에 불빛이 하나둘씩 켜지기 시작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숨 막힐 듯한 아름다움입니다. 고베 시내의 불빛이 마치 보석처럼 빛나고 멀리 산들도 실루엣을 드러내며 환상적인 풍경을 그려냅니다. 또한 낮에는 롯코 산맥과 오사카만, 멀리로는 아와지시마와 세토 내해까지 바라볼 수 있는 웅대한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공기가 맑은 날에는 멀리 섬 그림자나 아득히 먼 곳의 후지산을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기쿠세이다이에는 형광재로 포장된 '마야★반짝반짝 오솔길'이 정비되어 있어 야간에는 블랙라이트로 인해 보도 전체가 푸른 빛으로 떠올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 산책로는 커플에게 인기가 있으며 야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전망대까지는 신코베역에서 마야 케이블과 마야 로프웨이를 갈아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와 로프웨이 차창에서도 고베 시가지와 산들의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야산은 예로부터 신앙의 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상에는 도리천상사라는 고찰이 있습니다. 이 절은 헤이안 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야산의 이름 유래가 된 마야 부인을 모시고 있습니다. 마야산에는 이 외에도 마야 자연관찰원과 호타카 호수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마야산은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관광지입니다. 꼭 마야산 기쿠세이다이를 방문하여 고베 시내의 절경을 만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