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라마치 거리는 기후시 중심부를 흐르는 나가라강변에 위치한 역사적인 정취가 넘치는 지역입니다. 에도시대에는 나가라강을 이용한 수운이 번성하여 오쿠미노에서 목재와 미노와시가 가와라마치에 모였습니다. 이러한 상품을 취급하는 도매상이 즐비하여 가와라마치는 기후시의 경제 중심지로서 번성했습니다.
현재도 당시의 모습을 남긴 전통적인 거리가 남아 있으며, 격자문이 있는 가옥과 옛날 도매상을 개조한 카페나 갤러리 등이 늘어서 있습니다. 산책하면서 역사와 현대가 융합된 거리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와라마치 거리에는 기후의 전통 공예품을 취급하는 가게도 많으며, 기후 부채나 감물로 칠한 시부우치와를 취급하는 '스미이 토미지로 상점', 다도 자리에서 사용되는 리큐 카이시의 도매상인 '초지야(후카오 키치자에몬 가문)', 전통 과자 '노보리아유'를 만드는 '타마이야' 등 역사 있는 전통 가게가 있습니다. 이 가게에서는 장인의 기술이 빛나는 전통 공예품을 실제로 보고, 만져보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와라마치 거리는 나가라강 우카이 승선장과도 가까워 우카이 관광선을 타고 환상적인 우카이 풍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나가라강변을 산책하면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벚꽃 계절에는 강변의 벚꽃길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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