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소강이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낸 거대한 화강암 기암괴석. 상자를 쌓아 올린 듯한 신비로운 풍경은 그야말로 압권!
네자메노토코는 나가노현 기소군 아게마쓰초에 있는 기소강이 화강암을 오랜 세월에 걸쳐 침식시켜 만들어낸 기암괴석입니다. 그 웅장한 규모와 상자를 쌓아 올린 듯한 신비로운 조형미는 방문하는 사람들을 압도할 것입니다. 네자메노토코는 일본 5대 명협 중 하나로 손꼽히며, 국가 명승지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기소지의 랜드마크로서 예로부터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여 강물의 흐름과 함께 마음 편안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가을에는 강 건너편 산들이 불타는 듯한 단풍으로 물들어 숨 막힐 듯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사계절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네자메노토코는 몇 번을 방문해도 질리지 않습니다. 또한 네자메노토코에는 우라시마 타로 전설도 전해져 내려옵니다. 용궁에서 돌아온 우라시마 타로가 이 땅에서 옥함(玉函)을 열어버렸다는 전설은 네자메노토코에 감도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욱 깊게 해줍니다. 네자메노토코를 방문할 때는 린센지(臨川寺)도 꼭 방문해 보십시오. 네자메노토코의 우라시마 타로 전설이 남아 있는 린센지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훌륭하여 네자메노토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참관료는 200엔입니다. 네자메노토코 주변에는 식당이나 기념품 가게 등도 있어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웅대한 자연과 전설을 접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