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로쿠엔은 연못과 축산, 소나무 등 푸르른 풍경과 계절별로 피어나는 꽃들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일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정원입니다.
겐로쿠엔은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있는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로, 국가 특별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에도시대에 가가 번주가 만든 정원으로, 광대한 부지에는 연못과 축산, 소나무 등 푸르른 풍경이 펼쳐져 있으며,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푸른 잎,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덮개 등 일 년 내내 변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원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소나무와 꽃들이 심어져 있으며, 그 아름다움은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겐로쿠엔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토지등롱 겐로쿠엔의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거문고 기둥과 같은 모양을 한 등롱으로, 겐로쿠엔의 얼굴이라고도 불립니다. * 가스미가이케 연못 원내 중심에 있는 연못입니다. 주변이 푸르름으로 둘러싸여 있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 가라사키 소나무 연못 안에 자라는 소나무입니다. 그 모습이 학이 물을 마시는 것처럼 보여 '학상매'라고도 불립니다. * 분수 에도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분수입니다. 사계절의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하는 사람들을 매료시킵니다. * 네아가리 소나무 뿌리가 지상으로 드러나 있는 특이한 소나무입니다. 생명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곡수, 하나미바시, 고토지바시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겐로쿠엔은 가나자와를 방문했을 때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꼭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