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60그루의 벚꽃이 만발하는 도쿄 도내 손꼽히는 벚꽃 명소. 보트를 타고 수면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치도리가후치 녹도는 황궁 외곽 해자를 따라 정비된 약 700m의 산책로입니다. 에도시대에는 해자로서의 역할을 했던 치도리가후치는 현재 도쿄 도내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에 걸쳐 개최되는 '지요다 벚꽃 축제'에서는 약 260그루의 벚꽃이 만개하며, 밤에는 조명이 켜집니다. 수면에 비치는 벚꽃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은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킵니다. 치도리가후치 녹도에는 구영(区営) 보트장이 있어 수면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트를 타면 평소와 다른 시각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운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치도리가후치 녹도는 황궁이나 야스쿠니 신사, 기타노마루 공원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나 공원과도 가까워 산책 도중에 들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본 무도관도 도보권 내에 있어 행사나 콘서트 후에 치도리가후치 녹도를 산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나 여유롭게 자연을 느끼고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치도리가후치 녹도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