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의 위용을 느끼게 하는 돌담과 해자 등,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에도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 막부를 열 때 축성한 성으로, 에도 시대 권력의 상징으로 번성했습니다. 그 후 265년간 도쿠가와 쇼군 가문의 거성으로 기능하며 정치의 중심지이자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했습니다. 성내에는 혼마루(本丸), 니노마루(二の丸), 산노마루(三の丸) 등 여러 구루와(曲輪)가 있었으며, 각각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혼마루에는 쇼군의 거처인 고텐(御殿)과 정치의 중추인 오오쿠(大奥)가 있었습니다. 니노마루에는 쇼군의 친족과 가신이 살았습니다. 산노마루에는 성을 지키기 위한 병영과 무기고가 있었습니다. 에도성의 돌담은 거대한 석재를 쌓아 만든 것으로, 당시의 높은 기술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해자는 성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해자는 성의 주변을 둘러싸듯 파여, 적의 침입을 막는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에도성 터는 고쿄의 일부로서 정비되어 일반 공개되어 있습니다. 고쿄히가시교엔에서는 에도성의 유적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 천수각 터와 돌담, 해자 등을 둘러보면서 당시 에도성의 위용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고쿄가이엔(황거 외원)에서는 구스노키 마사시게 동상이나 니주바시 다리 등 일본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명소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에도성 터는 일본의 역사를 배우는 데 중요한 장소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꼭 한번 에도성 터를 방문하여 일본의 역사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