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가루 해협으로 돌출된 절벽에서 바라보는 웅장한 경치는 압권!
타치마치자키는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에 있는 쓰가루 해협에 면한 곶입니다. 하코다테산 남동쪽에 위치하며, 쓰가루 해협으로 돌출된 절벽 위에 있어 전망이 좋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시모키타 반도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밤에는 쓰가루 해협 위의 오징어잡이 어선의 불빛을 볼 수 있으며, 근처에는 요사노 뎃칸·아키코의 가비도 설치되어 있어 하코다테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타치마치자키는 자연의 웅장함, 역사, 문학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밤에는 쓰가루 해협 위의 오징어잡이 어선의 불빛이 아름답게 빛나 낮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경치를 연출합니다. 또한 곶에는 이시카와 다쿠보쿠와 그 일족의 묘가 있으며, 다쿠보쿠는 2년여에 걸친 홋카이도 방랑 생활의 첫걸음을 하코다테의 아오야기초에서 시작했으며, 사후, 왼손에 다쿠보쿠가 좋아했던 오모리하마를 바라보는 이 장소에 친구인 미야자키 이쿠우 등의 손으로 세워진 것입니다. 묘비에는 가집 '한 줌의 모래'에 실린 '동해 작은 섬의 해변 흰 모래에/나 울며 젖어/게와 장난치네'가 새겨져 있습니다. 타치마치자키는 하코다테의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