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세계에 자리한, 역사 깊은 여자 수도원. 아름다운 정원과 수제 과자인 마들렌과 쿠키도 인기입니다.
1898년 프랑스에서 파견된 8명의 수녀에 의해 창립된 천사의 성모 트라피스틴 수녀원은 일본 최초의 관상 여자 수도원으로서 하코다테의 역사와 문화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의 화재를 극복하고 재건된 성당과 건물은 그 역사의 무게를 느끼게 합니다. 수도원 내부는 남자 출입 금지이지만, 일반 개방 구역에서는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하거나 엄숙한 성당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고요함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일상의 소란스러움을 잊고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매점에서는 수녀들이 손수 만든 마들렌과 쿠키 등의 구움 과자를 판매하고 있어 하코다테 기념품으로도 인기입니다. 소박하면서도 깊은 맛은 방문하는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더불어, 미키 로후가 이곳을 방문하여 작사한 ‘들장미’는 야마다 코사쿠 작곡의 일본 가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수도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마음의 평온을 원하는 사람, 역사를 접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맛있는 과자를 맛보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